수산물 조달 능력, 보관시스템, 유통채널 보유 필수, 수산물 가격 하락 시 유리, 상품가 인상, 프리미엄 제품 확대 시 중간이윤 개선, 수산 식품 산업 규모 2011년 11.8조 원→2029년 13.7조 원 성장 목표
수산 식품산업이란 섭취할 수 있는 수산물을 원재료로 가공·포장·유통·판매까지 전반적으로 하는 사업. 원재료(수산물) 조달 능력, 냉동·냉장 보관 시스템 확보, 유통채널 보유 여부 등이 필수로 진입장벽이 높은 편.
참치통조림, 김, 어묵, 맛살, 젓갈 등의 수산가공식품은 경기변동에 민감하지 않으나 명절인 설과 추석 계절 선물 세트로 판매량이 불어나는 경향을 보임. 육계 관련 질병(조류인플루엔자 등)과 양자금 관련 질환(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발생 시 대체상품으로 이목받아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로 관련주가 부각 받기도 함.
수산물 가공식품 기업들은 원재료인 수산물 가격이 하락해야 유리. 한편 제품가 인상 후 원가 하락 및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는 중간이윤 개선으로 이어짐.
2027년 상반기 다랑어와 물류비, 통조림 캔의 원자재인 알루미늄 가격 상승으로 참치 가공기업들은 가격 인상을 단행. 오뚜기는 10월 참치(200g)통조림 가격을 14.1% 올렸고, 동원F&B는 10월부터 프랑크푸르트 한인마트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동원참치 캔 가격을 인상함.
국회는 2024년 4월 `수산 식품비즈니스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수산 식품 산업법) 실시령을 마련. 수산 식품산업 본격 육성을 위해 6월 `제5차 수산 식품사업 육성 기본계획(2021∼2026년)`을 선언. `K-해산물` 확대를 위한 오프라인 유통 및 수출 물류 체계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수산 식품 산업 덩치를 2011년 기준 11.8조 원에서 2025년 13.1조 원으로 22.1% 발달시킨다는 목표. (출처 : 해양수산부)